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서석진)은 10일 오전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정보통신방송분야 우수성과 창출기업들과 함께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ICT강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등 6개 기업이 과기정통부 장관 상을 받았다. 행사는 올해가 3회째다. 과기정통부 재정지원을 통해 창출한 다수 사업성과 중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관계자를 시상 및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부터 시상 규모 확대와 함께 성과물 전시관 과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과 KCA 서석진 원장이 참석, 지난 1년간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기업 6곳과 업무유공자(2인)를 표창하며 격려했다.
기업부문에는 ▲인공지능 올인원 플랫폼 개발로 세계최다 인공지능 의료영상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지하역사 공기질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프리존 구축에 앞장선 ‘디에이피’ ▲10Giga 인터넷 핵심 기술과 장비 개발 및 핵심 네트워크 기술의 국산화를 도모한 ‘유비쿼스’ ▲골전도 청각보조기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이명돌봄서비스를 실시한 ‘엠아이제이’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방송통신 솔루션을 파키스탄과 에티오피아 등에 지원한 ‘제머나이소프트’ ▲세계최초 필지별 농경지 가뭄 예측 시스템 개발하여 농업 생산성 확대에 기여한 ‘제이티비’가 기업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 유공자는 ICT 산업 통합분류체계 재정립과 흩어져있는 ICT 통계 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한국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회 양영춘 차장과 ICT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과제를 통해 ICT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 조사 분석을 성실히 수행해온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김우진 책임이 선정,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KCA 서석진 원장은 “2019년 정보통신방송사업 성과보고회는 수많은 중소, 벤처 ICT 기업이 민관 협업을 통해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더욱 다양한 성공사례 발굴과 정보통신방송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기업이 신기술 개발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경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ZDNet korea=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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